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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16년말 완공 예정, 인근에 대규모 주차 건물도 조성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환승센터 건립 부지인 동대구역 남쪽 편 3만6천194㎡ 부지에는 철골 구조물이 7층 높이까지 세워지는 등 현재 18%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한 복합환승센터는 7천70억원을 들여 지하 7층 지상 9층, 연면적 29만6천841㎡ 규모로 건립되며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KTX,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또 이 건물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복합환승센터가 2010년 10월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되자 2012년 8월 개발 승인을 했다.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일자리 1만8천여개가 만들어지고 생산유발효과도 2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함께 동대구역 동편 철도부지에 고속·시외버스, 승용차 등을 한곳에 세울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6만2천401㎡)도 짓는다. 복합환승센터와 연장 160m 다리로 연결된다.
인·허가 절차를 밟은 뒤 올해 상반기 내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동대구 역세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