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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으로 상품구매 상담을 위한 방문을 취소·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빅 바이어가 24일 섬유구매 상담차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의 우수 빅 섬유바이어의 하나인 칭베이(慶北)실업유한공사는 최근 대구에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내년 시즌을 위한 섬유구매 상담 방문 계획을 취소나 연기해야할 지 고민중이었다.
이에 대구시 상하이주재관(곽갑열)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상하이지사장(김상중)이 공동으로 칭베이 실업유한공사 측을 만나 대구 도착에서부터 출발까지 안전한 일정 안배를 약속함으로써 당초 계획대로 대구를 방문, 섬유구매 상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마케팅센터 상하이지사는 칭베이 실업유한공사가 대구 섬유업체와의 원활한 구매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 한 명을 동행 지원하게 했다.
칭베이 실업유한공사 쉬 총경리는 "우리 회사가 이렇게 성장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시 및 대구 섬유기업등의 세심한 지원과 좋은 협력 관계 덕분"이라며 "이 시기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대구 섬유를 구매하는 것이 대구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보답할 기회"라고 밝혔다.
칭베이 실업유한공사는 27일까지 계속되는 대구 방문기간 동안 10개 정도의 섬유업체를 방문해 100만 불 정도의 실질적인 계약과 상담을 예상하고 있다. 또 2016년 시즌에 대비해 지역 섬유기업과 신상품 샘플 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칭베이 실업유한공사는 연 매출액이 2000만불 정도의 섬유무역회사로 전 매출액의 80% 이상을 대구에서 섬유를 구입할 정도로 대구의 우량 섬유바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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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