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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
작성일
2015.07.15
조회수
425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성서1·2차(공동), 서대구(혁신), 염색산업단지(재생)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인해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제3산단과 함께 금호강을 따라 형성된 대구 노후 도심산단이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창조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은 2013년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국토부와 산업부 공동으로 '노후산단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마련 후 올 1월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 또는 일반산단 중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건전한 국민경제 발전의 주요 거점역할을 하는 산단을 발굴해 범부처 협업을 통한 통합적 사업추진으로 산단 기반시설 설치, 산업집적·인력양성 및 연구기반 구축, 정주여건 등 근로자의 생활과 문화,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성서 1·2차산단은 지방 최대 산단으로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착공한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하고 지가 상승과 소규모 필지 중심의 토지이용으로 임차업체가 증가하고 영세화가 심화되고 있어 기존 혁신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서대구산업단지도 1978년 조성사업이 완료돼 최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산업단지내 기업들의 R&D 연구역량 부족, 주력 제조업(섬유) 비중이 감소하고 비제조업(도소매)이 증대되며 2000년 이후 대규모 공장 이전 및 필지 세분화로 업체당 종사자가 급감하고 입주기업의 영세화가 심화돼 기업 지원과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염색산업단지 역시 1979년 조성돼 36년이 경과한 노후산업단지로 주차장, 물류센터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기업 간 갈등을 유발하고 산단 도로 내 물류의 불법적재 및 외부 물류창고 사용으로 산단의 효율적 운영이 어렵고 산단 내 여유부지가 없어 인근 염색업체의 입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 산업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각 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2017년부터 단계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도심권 산단인 성서1·2차, 서대구, 염색산단과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제3산단 등을 공간재편을 통한 투자촉진과 지원역량 강화, 정주여건 개선,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형 복합산단으로 리모델링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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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