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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11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태국 투자청 방한단 초청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태국 투자청 섹산 르엉워한 국장 등은 태국 SW산업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 태국의 투자 장려책, SW 분야 상호협력방안 등을 설명한다.

또 국내 기업 진출 성공사례 소개로 태국시장에 대한 지역 SW기업의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방문단에 포함된 10개 태국내 SW기업은 지역 14개 SW기업과 1대 1 상담을 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김규혁 ㈜포위즈시스템 대표는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개별 기업의 진출보다는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디지털 이코노미 정책' 발표로 지역 SW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올랐다.

특히 교통 여건이 뛰어나 인근 신흥시장으로 진출 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첨단산업과장은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지역 SW기업이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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