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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과 유럽을 잇따라 방문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추석인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첫 세일즈외교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이 기간 그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물산업전시회(WEFTEC2015)에 참가해 물산업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대구 물산업클러스터를 홍보한다.

미국물환경연맹(WEF)과 권 시장이 협회장을 맡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밖에 권 시장은 밀워키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하고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찾아가 IT·에너지·의료관련 기업을 둘러본다.

또 오는 10월 14∼22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을 방문해 물산업 및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을 접촉하며 투자유치에 나선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국·유럽 방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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