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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가 중국에 의료한류를 전파한다.
26일 대구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길림의약대학과 간호학과 국제교류반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길림의약대학 채건휘 총장, 양승무 약학원 교수, 김광춘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국청도 분원 원장 등 양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길림의약대학은 이번 MOU체결로 간호학과에 국제교류반을 신설한다.
2016신입생 중 30명을 선발해 중국에서 3년, 대구보건대학교에서 1년 과정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1년 과정 대상은 3학년 혹은 4학년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간호학과 교수를 이르면 내년부터 중국에 파견해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기본간호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학생들이 추후 한국에서 공부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양 대학은 지난 8월 길림의약대학에서 MOU체결을 위한 만남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교육과정 등 국제교류반 신설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또 추후 한국 간호학과 학생들의 중국 현장실습, 중국 학생들의 한국 단기 간호교육연수, 치기공과 국제교류반 신설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59·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은 “중국과 한국에서 간호학과 국제교류반을 개설·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라고 밝혔다.
또 “중국 대학 학생과 관계자들에게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풍부한 인프라를 경험하게 해서 추후 지역 의료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림의약대학은 1952년 설립된 길림성 대표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의학, 약학, 간호학 등 학사과정 18개, 전문대학 6개학과 등 24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재학생은 9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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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