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대구 3공단 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구가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하나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RIA가 공동 개최하는 출범식에는 대구시 관계자와 로봇 산·학·연·관 주요인사, 대구소재 초등학생, 로봇기업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다.
로봇산업클러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봇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출범식은 8일 오전10시30분 개최된다.
이어 오후2시에는 로봇산업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마련되고, 9일에는 지역아동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로봇 꿈나무 한마당'이 준비됐다.
10일에는 삼성전자와 쿠카코리아 등의 기업개방 특허·기술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저출산,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 급증하고 있는 안전·복지 수요 등을 감안하면 로봇산업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삶을 높여주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로봇시장은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로봇과 일자리 창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중소제조용 로봇 활용·확산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로봇산업도 지난해 로봇기업의 저변 확대와 정부의 경기 부양 등에 따른 내수경제 회복으로 인해 전년대비 19.2%(생산액 기준) 증가한 2조6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대구경북권 로봇 생산액 증가율은 64.5%나 증가한 2488억원에 달했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향후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업과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수출지원 등 지원이 가능해져 로봇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