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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의 의료관광 해외 환자 유치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올해 해외 환자 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공모해 상위그룹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역 선도의료기술을 발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려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힐링형 의료관광벨트 확대구축사업'을 응모, 상위그룹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해외 환자 유치 특화의료기술 연대 및 대전과 인근 지역의 '스토리+관광+쇼핑' 등을 융·복합한 힐링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하는 마케팅전략을 담았다.
또 원도심과 연계한 스토리와 오감만족 치유, 상품개발 등 융·복합 모델 개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많은 해외 환자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외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중국 4개성 지역방송사와 협력해 노인건강 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모객할 계획이다.
7∼8월에는 중국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와 러시아 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 등을 통해 3천여 명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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