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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311억원 들여 도로 개설·확장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도로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대전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도로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동∼신동)간 연결을 위한 도로 0.82㎞(4차로) 신설, 거점지구와 기존 도심(둔곡∼송강) 연결을 위한 도로 확장 2.22㎞ 등이다.

대전국토청은 이 사업에 총 311억원(시설비 184억5천만원, 보상비 117억원, 설계비 9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준공(2019년)에 앞선 201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7년부터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가 끝나면 거점지구 내 주거 용지와 대덕특구 정주기반 시설 간 접근성이 확대되고 세종시∼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량 분산 등 주변 차량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사업은 대전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대 344만㎡에 오는 2019년까지 기초과학(중이온가속기), 산업 및 연구·상업·주거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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