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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는 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창의, 열정, 도전! 로봇들의 열띤 경쟁이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목원대, 충남대,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축구협회, ㈜새온 및 ㈜엠텍 등 산·학·연 7개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5개가 열린다.

모두 2천270팀, 3천9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로봇경진대회와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관람객이 3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대회로는 2016 국제청소년로봇대회, 전국대회로 ▲ 지능형 SOC로봇워대회 및 드론대회 ▲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 지능형 창작 로봇대회 ▲ 융합과학(STEAM) 창작 경진대회 ▲ 국방로봇콘테스트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로봇기업제품 전시홍보 및 체험 등 로봇기업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부대행사로 엑스포 한빛광장 음악분수대에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야간에 로봇영화도 상영한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교류, 판로확대, 로봇꿈나무 육성을 통한 로봇 대중화를 위한 행사인 만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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