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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오는 11월 '곤충산업 연구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곤충산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 시범단지를 조성해 대전을 곤충산업 분야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은 특·광역시 가운데는 처음이고 전국에서는 6번째이다. 대전시는 곤충산업 발전에 큰 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인 곤충산업에 대한 전문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곤충산업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홍종숙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지원과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곤충산업을 미래 전략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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