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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중동에 28억 수출계약
작성일
2016.09.29
조회수
553
대전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인도 벵갈루루에서 기술비즈니스상담회를 벌여 29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와 코트라무역관 주관으로 열린 상담회엔 ㈜세프라텍과 ㈜아이투비, ㈜케이엔텍, ㈜한수도로산업, ㈜퓨어시스, ㈜파멥신, ㈜까뮤, ㈜대덕랩코 등 지역 8개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분리정제시스템을 생산하는 ㈜세프라텍은 인도 현지 염료제조회사인 P사와 3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공기살균정화기 제조회사인 ㈜퓨어시스는 아랍에미레이트 종합유통그룹인 E사와 연 5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요청을 받았다.
이밖에 화장품 제조회사인 ㈜대덕랩코는 아랍에미레이트의 화장품 유통그룹인 S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에 합의했고,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이투비는 아랍에미레이트 화장품유통업체인 M사와 1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인도 벤처투자회사인 C사와는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 1인1사 통역을 지원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과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