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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14일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인을 주축으로 하는 '2017 APCS 운영위원회'(경제인자문그룹)를 발족했다.

2017 APCS는 대전시가 2009년부터 3차례 도전 끝에 유치한 국제행사다.

내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100여개 도시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아·태 주요 도시 국제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조연설, 전체 회의, 분과회의, 시장단 포럼, 청년포럼, 전시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 대전시의 WTA 하이테크 페어 및 시립미술관 미술특별전과도 연계해 다양하게 구성할 방침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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