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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등 정책현장서 '행복 나눔 2017' 업무계획 보고회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청년 대전', '민생경제' 등 5대 역점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4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대전 분야에서는 (가칭) 대전청년의 전당 건립, 한빛 광장 내 청년 창업 플라자 조성, (가칭) 청년 취업 패스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거점공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 건설경기 활성화 체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확대한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가칭) 문화예술촌 조성사업, 근대문화예술 특구지정,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공간 마련 등 문화가 숨 쉬고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을 조성한다.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시민이 공감하는 원자력 안전대책 추진 및 스마트 5대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혁신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날 중앙시장, 청소년 위캔센터, 충남도 관사 촌 현장에서 권선택 시장과 박재묵 시민행복 위원장, 정상철 정책자문단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명예시장, 실·국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행복나눔 2017'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딱딱한 회의실에서 일률적으로 실 국의 주요 업무를 듣던 예년과는 달리 5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실제 정책이 펼쳐지는 현장에서 진행, 정책과 현장을 연계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명예시장과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올해는 대선이라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정치 이벤트가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고된 사업 외에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해 대선 공약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선택 시장은 "올해는 청년 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 혁신을 시정의 5대 역점과제로 선정한 만큼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특히 업무를 추진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보고회는 12일까지 진행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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