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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분권 모델 등 연구…대선 후보 공약 반영 추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과 한국형 지방분권 모델창출 연구·지원 기능을 하는 '글로벌 분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센터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대선 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과 한국형 지방분권 신모델 창출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분권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센터는 세계 주요 국가 분권 모델 연구, 광역적 행정 기능 연계, 중앙-지방 간 권한 배분 및 상생발전 모델 연구와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학술 연구 중심의 기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차별화해 실제 현실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발굴·연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각 시·도 추천 전문 연구인력 중심으로 센터를 구성, 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유성 도안지구, 구봉지구, 대덕 연축지구 등 도시개발지역에 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최근 국정혼란 사태에도 부작용이 최소화한 것은 그동안 뿌리내려온 지방자치의 힘 때문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지방자치 모델을 개발·구현해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게 분권센터 설립이 올해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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