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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29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방위산업 관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와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이 구성한 방산 수출 지원기관이다.

지역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하는 해외 방산사절단에 1년 두 차례 참가하게 된다.

사업설명회 개최, 바이어 발굴, 통역 등에 필요한 비용은 국비로 지원된다. 대전시는 항공권, 출장비, 홍보물 제작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해 준다.

시는 방산물자지원센터가 오는 5월에 계획한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지역 방산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 국방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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