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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총 80억원을 투자해 대전 체육고 등 9개교의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현재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하는 학교는 화정초·성남초·지족초교 등 3개교이다. 새 학기 이전인 다음 달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대전 체육고는 4월 중에 완공한다.

대신고와 목양초, 옥계초, 갈마중, 전민중 등 5개교는 여름방학 기간에 현대화사업을 한다.

교육청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한 급식실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학교 급식시설로 조성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조리환경을 만들어 효율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시내 학교 노후 급식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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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