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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계룡대 드론교육센터 신설…2020년까지 14곳 확대
작성일
2018.05.25
조회수
404


육군은 23일 충남 계룡대에 드론교육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용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교육센터는 6월 간단한 조종연습과 시뮬레이션 교육 등 드론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7월부터는 드론 조종자 과정을 개설해 초경량 비행장치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군 전문교관을 통해 자격취득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드론봇 전투체계와 관련된 대전 지역 간부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역 관공서,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에도 드론과 관련된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교육센터는 3주 과정 120시간의 이론·실습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드론 조종능력을 교육하며, 수료자는 드론조종자 국가자격 취득이 인정된다.

육군은 드론봇 조종인력 풀(Pool)을 양성·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방 군단과 후방 사단에 드론교육센터 14곳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 올해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해 창설할 예정인 지상작전사령부 예하에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하고, 장기적으로는 군단부터 대대급까지 육군의 모든 제대에 드론봇 전투부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육군은 "드론봇 전투체계는 병력감축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장병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인명중시 사상을 실현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 신(新)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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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