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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ICT 수목원' 조성 돌입
작성일
2018.06.08
조회수
314

산림청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물인터넷(IoT)기반 식물 생육환경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객 편의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에 필요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서비스를 조성하는 등 'ICT 수목원' 구축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ICT 수목원 사업을 통해 수목원내 자생식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집·분석된 자료는 추후 자생식물 보전 및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고객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에 접속하면 27개의 주제원, 호랑이숲, 시드볼트 등 수목원의 다양한 주제원을 시공간 제약없이 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각 주제원에 식재돼 있는 다양한 식물정보를 학인할 수 있고 편의시설 및 코스 추천 등 길안내 서비스, 지정된 관람지역에서만 특별 제공하는 스티커 사진 기능 등도 서비스받을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자생식물의 생육환경 조사·분석을 통해 자생식물에 대한 보전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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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