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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대전' 올해부터 '대전비엔날레'로 이름 바꿔 개최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년마다 열리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전시 '프로젝트 대전'이 올해부터는 '대전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바이오'를 주제로 대전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생명공학 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한 작품 48점이 대전시립미술관과 창작센터, DMA 아트센터, KAIST 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등에 전시된다.
미국 대만,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20여명의 작가(팀)가 참여한다.
어린이들의 과학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이오 연구의 발전에 따른 인간과 환경, 공동체에 대한 철학적 의제를 도출시키는 작품이 펼쳐진다.
미술관은 2007년부터 '대전FAST'를 연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2년마다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전시 '프로젝트 대전'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2년마다 열리는 전시'라는 정체성을 더 잘 나타내는 대전비엔날레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협력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과학도시 대전의 진보된 정체성을 선보일 대전비엔날레에 시민과 미술인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