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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658억 투입해 첨단센서 산업 육성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대전시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아 내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2021년까지 658억원이 투입된다.
장대동 한밭대로와 죽동지구 사이에 10만5천㎡ 규모로 조성되는 산단에는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센서 산업과 관련 업종 업체들이 입주한다.
시는 산단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기업이 혁신역량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혁신성장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장대 첨단산단이 조성되면 인근 궁동과 어은동에 조성 중인 팁스(TIPS.추천받은 창업팀에 민간투자와 정부지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고급기술 창업촉진 프로그램)타운, 스타트업파크와 시너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obr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