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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근대문화예술특구에 85개 기업 유치…281명 신규 고용"
작성일
2019.09.20
조회수
329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시는 근대문화예술특구에 지난 2년 동안 85개 기업이 새로 들어와 281명을 신규 고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은 원도심인 동구 중앙동·삼성동, 중구 은행동·선화동·대흥동에 2021년까지 460억원을 투입해 근대문화예술을 꽃피우는 프로젝트다.

대전역, 옛 충남도청사, 옛 충남도 관사촌 등이 있는 이 지역은 대전시민의 옛 추억과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시는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등 22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4월 특구 지정 이후 문화공간과 문화 관련 학원, 콜센터 등 문화관련 중소기업들이 속속 들어왔다.

2017년 14개 기업에 23명이 새로 고용됐고, 매출은 9천71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71개 기업 유치, 258명 신규 고용, 매출액 13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노기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신규 규제 완화 특례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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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