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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26일 은퇴한 과학기술인들의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 기업과 청년, 은퇴 과학기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퇴 과학기술인 1명과 이공계 청년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한 과학기술인과 청년들은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신기술 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인의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청년들에게 전수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25개)을, 31일까지는 청년과 과학기술인을 각각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풍부한 대전시에서만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 2년째를 맞아 과학기술 분야 대전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042-930-4863.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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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