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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중부권 디자인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대전디자인진흥원이 22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된 진흥원은 디자인 관련 기업 입주 공간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교육 시설, 전시·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광주와 부산, 대구·경북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된 공공 디자인 혁신 지원기관으로,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북을 아우른다.

지역 산업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역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디자인 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중심 디자인 거점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흥원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굿 디자인(GD) 특별전'이 열린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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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