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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복합 인프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 조성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16일 국토교통부에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지정을 신청했다.

도심융합특구는 대전 등 지방 5대 광역시 도심에 기업·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우수한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생활 방식을 선도할 정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 창업을 위한 융·복합 공간과 직장에서 가까운 주거 공간을 확보하면 혁신기업과 청년 인재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가 제출한 후보지 현장 실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선도 사업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 특구 지정 등 절차를 밟게 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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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