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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함께 다음 달 24∼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회원 등 7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24일에는 시와 5개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25∼26일에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을 위한 온라인 취업 컨설팅과 해외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26∼27일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한 월드옥타 회원 매칭 수출상담회·발표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와 발표회에는 소비재는 물론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과 일반인들이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튜브(www.youtube.com/worldokta)를 통해 생중계한다.
시는 월드옥타 회원들을 위해 학창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원도심(트레블 라운지·으능정이) 걷기 프로그램과 224개 성씨의 유래가 기록된 조각품들이 세워져 있는 뿌리공원 방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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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