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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영상 전문 기업들이 대전을 세계적인 특수영상 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나선다.
대전시는 15일 오후 국내 특수영상 분야 기업 대표, 영화제작자, 영화감독 등과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홍정훈 아트엑스 대표, 김동민 디엠라이트 대표, 홍성환 스캔라인 VFX코리아 지사장, 윤제균 JK필름 감독, 정재훈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사장 등 특수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가상 프로덕션 구축, 기초 기술 공동 개발, 특수영상 개발·제작 전문인력 양성, 취업 지원, 기술사업화 거점센터 조성, 대전지사 설립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이 사업은 2019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비용·편익 등을 분석하고 있다.
유성구 도룡동 특수영상복합단지 내에 지상 10층·지하 4층(건물면적 3만5천280㎡) 규모로 조성될 클러스터에는 가상 스튜디오와 80여개 특수영상 기업이 입주할 공간, 영상 후반작업 공간, 전문인력 양성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1천200개, 생산 유발 1천63억원, 부가가치 창출 491억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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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