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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대전 대덕구와 경북 영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는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스마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물류 체계 등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지역에 1년에 20억원씩 2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도 국비 지원금 이상의 대응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구 평촌공업지역에는 200개 이상의 기계·금속 관련 기업이 몰려 있다. 영천시 도남농공단지에는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등 50여 개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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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