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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지하상가서 다양한 서비스로봇 선보인다
작성일
2021.09.13
조회수
264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중앙로지하상가에 커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이 선보인다.
대전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1년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시범)'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로봇 활용모델을 실증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등 19억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 4대와 방역·순찰 로봇 2대, 커피 바리스타 로봇 1대가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 투입돼 맡은 임무를 처리하게 된다.
홍보·안내 로봇 2대와 커피 서빙 로봇 2대는 내년 6월께 투입된다.
내년 11월까지 분야별 로봇 서비스 실증, 데이터(DATA) 수집·분석·활용방안 등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밀폐·밀집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지하상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하상가에서 서비스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로봇 산업 발전과 로봇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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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