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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입한 수소 버스 2대 8일 운행 시작…이달 중 10대 더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가 2025년까지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100대를 도입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처음 도입한 수소 시내버스 2대가 이날 비래동∼갈마아파트(613번), 대한통운∼정림동(615번)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노후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매년 20여대씩 수소 버스로 교체, 2025년 모두 100여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705대인 수소 승용차는 내년에 400여대를 추가 보급한다.
수소 차량 증가에 따라 현재 5곳인 수소 충전소도 2025년까지 1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번에 수소 버스를 도입하면서 신대 버스공영차고지 안에 수소 충전소도 구축했다.
충전기 2기가 1시간당 60㎏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어 하루에 버스 40대, 승용차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매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쉬지 않고 운영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후변화라는 인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에너지·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라며 "수소 운송수단 보급, 수소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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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