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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수소차 충전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친환경 수소차를 300대를 보급하고, 대당 구매보조금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1대, 법인 1대만 신청 가능하다.
시는 보급물량 중 10%인 30대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택시·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대상, 수소충전소 소재지 거주자 등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구매 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전시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판매자에게 일괄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대전시에서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 매도는 대전시민에게만 가능하다. 잔여 의무운행기간은 매수자에게 인계된다.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폐차·말소하면 기간별로 산정해 보조금을 반납해야한다. 현재 보급하는 수소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 1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청 기반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수소차 보급 확대와 함께 수소경제 전주기의 생태계 구축으로 청청 수소경제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수소차 861대를 보급했다. 현재 5개 충전소(학하·중도·신탄진·신대·자운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현충원, 낭월, 중촌, 판암 충전소를 신설하고 학하충전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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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