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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리밍위안 중국 시안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장우 시장과 리밍위안(李明遠) 중국 시안(西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나서게 된다. 도시행정 분야의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도 상시 추진하기로 했다.
시안시는 인구 1300만 명 규모의 중국 서북부지역 최대 도시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은 세 번째 국가급 국제화 대도시다.
세계문화유산 등 역사문화 자원이 매우 풍부해 ‘천연역사박물관’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옛 명칭은 ‘장안'이며 '장안의 화제가 되다’ 라는 말이 유래된 도시다.
리밍위안 시안시장은 "대전과 시안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동반자 관계로, 지금까지의 교류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호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항공우주산업과 전자정보 및 첨단장비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고, 우수한 인재와 연구기관이 밀집한 시안시와 대전시의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대전테크노파크와 시안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협약으로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중국 도시는 허페이, 우한, 지난, 칭다오, 시안 등 5개 도시로 늘어났다. 대전시는 난징시와 선양시와는 우호협력도시보다 한 단계 높은 자매도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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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