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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평촌산단에 40㎿규모 연료전지발전소…일자리 1천개 기대
작성일
2022.11.07
조회수
267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가스·LS일렉트릭 등 3천500억원 투자해 2025년 상업 발전 목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등과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가스와 LS일레트릭은 내년부터 3천500억원을 투입해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1만8천㎡ 부지에 40㎿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SK가스와 LS일렉트릭이 발전소 건설을, CNCITY에너지가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스공급 등을 맡았다.

대전시가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면, 지역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은 보기 드물게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해 성사됐다.

발전소가 건립되면 1천4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했다.

또 현재 1.9%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도가 5.1%까지 높아지고, 서구 기성동 일대 도시가스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자들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장치를 설치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료전지 발전은 일반 화력발전과 비교해 공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0%가량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은 기업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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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