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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촌동 530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작성일
2023.03.20
조회수
568


[대전=뉴시스]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대전 유성구 교촌동 *재판매 및 DB 금지



2030년까지 총사업비 3조4585억원 투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시정브리핑을 통해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평)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산업단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UAM)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국가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과 산학연관 융합 기술개발로 반도체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 까지로, 총 사업비 3조 4585억원이 투입된다. 하반기에 사업시행자 선정하고 내년부터 예타 조사, 개발제한구역해제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생산유발효과 6조 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 50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대통령 및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해 국가산단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행정부시장과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산업입지과 실무담당자 등이 관계부처 실무부서를 수십차례 방문하는 등 혼연일체가 돼 국가산단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류경제도시 조기실현과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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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