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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촌동에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3만명 일자리 창출"
작성일
2023.09.12
조회수
288


대전 원촌동에 2029년까지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천515억원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2029년 준공…300개 기업 유치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유성구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첨단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거듭난다.

대전시는 2028년 금고동에 새로 준공되는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40만4천334㎡(12만2천평)에 4천515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첨단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업 300개 유치, 3만명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3조원을 목표로 첨단 바이오에 특화된 고밀도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촌동에는 희소 난치성 질환과 암 정복 실증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글로벌 기업 공동 연구개발센터, 항노화 우주의학융합센터, 비즈니스 컨벤션센터, 호텔, 주거시설 등이 건립된다.

시는 이곳이 글로벌 국제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구역으로 지정해 외자 유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까지 기본 구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를 연구성과 기술창업의 중심지이자 근거리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즐기는 직·주·락이 갖춰진 글로벌 융복합 혁신지구로 조성하겠다"며 "머크사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대전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첨단산업 기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20곳 1천762만7천㎡(535만평)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총 11조1천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서구 평촌산단 등 5곳 333만3천㎡(101만평)는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비롯해 15곳 1천432만2천㎡(434만평)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cobr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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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