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충북 제천시는 올해 34건의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 또는 유치해 218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자체적으로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 효과 67억원, 파급 효과 151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천을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51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도 3년 연속으로 개최했다.

292개 팀 1만8688명이 참가한 이 대회로 숙박업과 외식업 활성화가 이뤄져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 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34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42회 회장기 전국중고체조대회, 31회 회장배 한국중고리듬체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1월 제천의림지 전국알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30여 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 또는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 체육진흥에 힘쓸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 제천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