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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도내 화장품, 태양광, 전기·전자, 건설장비 관련 중소기업으로 구성한 '인도 통상사절단'을 구성, 22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인도 서북 델리와 하리아나주를 방문 중인 사절단은 지난해 10월 충북TP를 방문한 우디트 라지(Udit Raji) 인도 하원의원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인도는 신흥시장이자 중국 다음으로 구매력이 큰 세계 3위의 시장으로 충북도와 충북TP는 인도 상공회의소(PHD)와 전략적 우호협력을 위한 1차 MOA(Memorandum Of Agreement)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인도 하리아나주와 연계한 인도경제사절단의 충북 방문도 공식 요청했다.
특히 인도 기업과의 상담회에서는 태양광 인버터생산 기업인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다쓰테크를 비롯한 충북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산업기반의 인도 기업들과 수출판로, 기술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한 인도대사관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도전해볼 만한 기회가 인도에 무한하게 열려 있다"며 "실질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은 침체에 빠진 수출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충북 지역의 다양한 중소기업이 인도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실리적인 지원과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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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