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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개 기업과 390억원 규모 MOU 체결
작성일
2016.05.25
조회수
557


충북 보은군이 ㈜동신화학(대표 김기웅)·티이엠시㈜(대표 유원양)·구록원(대표 고경원) 등 3개 기업과 390억원 규모의 보은산업단지 MOU(투자양해각서)를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이들 3개 기업은 보은산단 내 3만4040㎡ 규모에 모두 39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짓고 134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동신화학은 울산광역시에서 1978년 7월부터 29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반도체 시약 사업을 추진하려고 보은산업단지 내 2만1506㎡의 터에 2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이엠씨는 청주시에서 2015년 1월 창업한 후 반도체용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반도체산업의 규모 확장에 발맞춰 보은산단 내 9188㎡의 터에 120억원 규모로 시설·설비투자와 18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구록원은 보은군에서 2007년 3월 창업한 이래 농업기반식품(지역농산물가공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매출액 증대에 따라 보은산단에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16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3개 기업 중 티이엠씨, 구록원은 이미 보은산단 분양계약을 했고, 동신화학도 올해 상반기 중 분양계약을 할 계획이다.

경제 불황 속에서 MOU 체결 후 경제상황과 기업 여건에 따라 투자가 무산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반해 보은군은 현재 MOU를 체결한 23개사 중 19개사와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기업유치가 실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남은 4개사도 올해 상반기 중 분양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올해 말까지 70% 이상을 분양한다는 목표다.

▲각종 매체 홍보 ▲수도권 기업 방문 상담 ▲노후산단 내 분양 홍보 ▲입주기업 간담회 등을 통한 유치기업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산단 분양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보은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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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