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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시 주덕읍 일대에 181만㎡ 규모로 조성되는 충북 최대규모의 산업단지다. 총 사업비 2510억원이 투입된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시공 주관사는 SK건설(47%)과 충주시(20%)다.

SK건설은 지난 2013년 10월 전자정보와 생명공학, 신소재, 녹색기술 산업을 주요 유치업종으로 산업단지를 설계했다. 착공 32개월(약 2년8개월)만에 완공하게 됐다.

현재까지 롯데칠성음료와 무학소주, 기아자동차 등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산업단지 내 33만㎡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은 오는 9월 계약을 앞두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서울~부산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충주~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세종~원주간 충정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에 자리한다. 청주국제공항과는 약 40분 거리다.

SK건설 관계자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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