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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대소원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이 80%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사업비 2511억원(기반시설 제외)을 들여 181만1000㎡의 터에 123만2521㎡의 산업용지를 조성하고 지난 6월 22일 준공했다.
지난달 말 현재 12개 기업이 산업용지 매입 계약을 했고, 롯데칠성음료㈜, 기아자동차㈜, 금성화학 등 5개 기업은 이미 착공했다.
12개 기업의 계약면적 56만8599㎡는 전체 산업용지 대비 46.1%를 차지하고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33만5232㎡를 포함하면 73.3%인 90만3831㎡에 이른다.
여기에 투자협약을 한 3개 기업 9만3758㎡까지 합치면 분양 면적은 전체의 80.9%인 99만7589㎡다.
정부와 충북도는 국비 385억원, 도비 256억원을 들여 산업용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최장 50년간 임대한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3개 외투기업은 2020년까지 6920억원을 들여 147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은 이차전지 분리락, 고집적 회로필름, 고강도 골판지 등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는 우량 기업이다.
외투기업 입주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인구 유입 등의 효과로 시충주신도시와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국가브랜드 신도시 부문에서 서충주신도시가 대상을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면서 우량 외투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4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 신도시 부문 대상(서충주신도시)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