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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벤치마킹 '열풍'…지자체 줄이어
작성일
2016.08.09
조회수
622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북 예천군에 벤치마킹을 위한 전국 지차체 관계자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충북 제천의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이 곤충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내년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한방바이오박람회의 준비를 위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운영 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같은 날 전북 무주군의회의 유송열 의장 등 의회 관계자 19명도 현장을 찾아 행사장을 견학했다.

오는 11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시의회 방문단이 곤충엑스포 현장을 찾는다.

수원시 공무원 22명이 참여하는 공직자 워크숍도 이날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25명도 이날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성공 요인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한동수 청송군수 등 군 관계자들은 곤충주제관, 생명산업대전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정원, 곤충놀이관 등 엑스포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견학했다.

4일에는 홍사준 수원시 장안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25명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현장을 찾아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인 곤충생태원 일대를 둘러봤다.

3일에는 황정수 전북 무주군수 등 군 관계자 15명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주행사장을 방문, 이현준 예천군수와 면담하며 성공운영 전략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개막 8일만에 3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전국 지자체에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엑스포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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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