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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구읍 일원을 지역 관광산업의 허브로 재창조 하는 '꿈엔 늘~ 향수 누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저발전지역인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모사업이다.
옥천군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지용생가와 문학관, 육영수여사 생가가 있는 구읍 일원을 지역관광 산업의 허브로 재창조 할 방침이다.
군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꿈꾸는 향수 쉼터 조성, 실개천 따라 향수 길 조성, 향수 누리 마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구읍 주변의 기존 버스 정류장과 자전거 쉼터를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지역 예술 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마켓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개천을 따라 벽화와 시설물 정비, 경관 조명과 음향시설 설치, 주변 마을 환경 정비 등을 통해 특색 있는 테마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향수 누리 조성사업 선정으로 군은 2017년 국비 5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최종 사업비는 국토교통부와 LH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 사업을 완료하면 구읍 지역은 명실공히 역사·문화·생태·관광의 중요한 허브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