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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주간지 기자 "한국 모델 자세히 보도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상남언론재단의 초청으로 '2016 서울대-LG[003550] 프레스 펠로십'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언론인들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관심을 두고 취재에 한창이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각국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참가했다.
6일 LG그룹에 따르면 해외기자단은 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충북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트라이패스'와 '틴토즈'를 방문한다. 7일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이 일정은 해외 언론인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쇼핑몰 영업 솔루션을 개발한 트라이패스는 충북혁신센터가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충북지역 7개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트라이패스는 13억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틴토즈는 비누 없이 물만으로 세안이 가능한 '버블세안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충북혁신센터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인도의 뉴스방송채널인 '지 비즈니스(Zee Business)'의 아몰 디데 선임기자는 "한국과 인도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며 "급성장한 인도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스타트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주요 경제주간지 '이자미(EXAME Magazine)'의 플라비아 누니스 기자는 "브라질 경제를 다시 견인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이를 통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 새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로 돌아가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자세히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관계자는 "몇몇 기자는 닷새간의 자유일정 중 사흘을 창조경제 취재에 할애하기도 하는 등 관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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