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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보은, '2017 창조지역사업' 신규 선정
작성일
2016.10.18
조회수
782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에 내재한 유·무형 자산(자연·문화·인물 등)의 창조적 재조명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11건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3개 사업이 선정돼 201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남한강·새재자전거길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路' 사업이 선정됐다.
제천시는 신백동에 있는 300년된 소나무 숲을 주민공동체 주도로 숲 문화체험, 자연치유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300년 찬우물 소나무숲 자연치유 명소화' 사업이 뽑혔다.
보은군은 보은읍 누청리·길상리 일원의 유휴시설과 공원을 활용해 창의융합수학놀이와 환경미술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 휴면(休眠)공원 창조적 콘텐츠 재생'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SOC사업처럼 대규모사업은 아니지만 적은 규모로 지역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내용을 소재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