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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올해 충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1천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1∼9월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1천43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120만명)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5월이 2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194만명, 4월 190만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힐빙(힐링+웰빙) 관광지로 손꼽히는 단양에 648만명이 몰렸고 제천에 159만명, 청주에 153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린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으로 197만명이 다녀갔다. 단양 옥순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관광지로 꼽혔는데, 작년 1∼9월(71만명)보다 123% 증가한 158만명이 찾았다.
반면 작년 102만명이 방문했던 괴산 산막이옛길 방문객은 큰 폭으로 감소, 올해는 75만명에 그쳤다.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1∼9월 9만8천명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14만7천명으로 39.8%(3만9천명)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단양 금수산지구 관광편의시설 확충이나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시설 보완, 청주 청석굴 관광명소화 등 관광자원 개발이 관광객을 유인했다"고 분석했다.
충주 호수축제와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영동포도축제, 괴산고추축제 등 시·군별 축제와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직지코리아 등 대규모 행사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가을 여행주간(10.24∼11.6)을 맞아 사랑·힐링·감성·사색 등 4가지 테마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chungbuk.go.kr)를 참고하면 된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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