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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에 추진되는 옥산2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옥산2산단 사업시행자인 서한모방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31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청주시는 오는 13일 옥산면 주민복지회관에서 산단 예정부지 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단 조성 계획 및 환경·교통·사전재해 영향평가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산단 조성 계획은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시청 도시개발과와 흥덕구청 건설교통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열람 기간 내 서면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옥산2산단은 현재 조성 중인 국사산단·오창제3산단과 더불어 청주 북부권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조속히 마치겠다"고 말했다.

890억원이 투입되는 옥산2산단은 오는 2020년까지 61만2천704㎡ 규모로 조성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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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