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와 충주시가 22일 도청회의실에서 코오롱생명과학과 투자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충주시 대소원면의 충주기업도시에 780억원을 투자해 1만4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충주기업도시에 입주해 원료 의약품을 만들어 온 코오롱생명과학은 신설 공장에서 바이오신약인 인보사를 집중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17년간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통증 및 기능·관절 구조 개선의 효능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바이오벨트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인 끝에 코오롱생명과학을 충주에 유치했다"며 "충주지역의 바이오 산업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