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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월 무역흑자 12억9천만달러…1년만에 28.6%↑
작성일
2017.12.18
조회수
272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지난달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12억9천만 달러로 10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25.9% 증가한 18억8천200만 달러, 수입액은 20.3% 증가한 5억9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내 무역흑자는 총 12억9천만 달러로 1년 전 10억300만 달러보다 28.6% 증가했다. 전국 흑자 76억 달러의 16.9%에 달하는 규모다.
반도체 수출액은 8억9천8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7.7%를 차지했다. 다음은 화공품 13.1%(2억4천6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 12.6%(2억3천700만 달러), 정밀기기 5.7%(1억800만 달러), 일반기계류 4.2%(7천900만 달러) 순이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비중이 15.1%(8천9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기타수지 8.9%(5천200만 달러), 직접소비재 6.9%(4천100만 달러), 기계류 5.3%(3천200만 달러), 염료와 색소 3%(1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의 주요 수출입국은 미국, 일본, 홍콩, 유럽연합(EU), 대만, 중국 등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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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