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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바이오세라믹 관련 기업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들어선다.
27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융합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이하 센터)가 오는 2023년 문을 연다. 공사는 내년 3월 시작된다.
이 센터 이름은 바이오,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해 지어졌다.
기술력이나 생산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세라믹 기업의 연구 개발, 반제품 생산, 공인 평가 등 사업 전반을 총괄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202억원이다. 정부가 101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반씩 부담한다.
이 센터는 연면적 5천13㎡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라믹 관련 반제품 생산시설 및 평가 장비가 설치된다.
바이오세라믹 관련 기업 30개사가 우선 입주하며 고용인력 창출은 1천여명, 매출 효과는 연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운영한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와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가 있다.
융합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의 소재 개발,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품화, 신뢰성 평가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들 3개 센터가 연계된 융합바이오세라믹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도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