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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본고장' 충주서 8월 30일 세계무술축제 개막
작성일
2019.06.04
조회수
277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후원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시민과 함께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축제 전문가, 무술인, 문화예술인, 사회단체 인사 등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축제 기본계획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시민과 관광객이 중심이 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는 남은 기간 '찾아가는 SNS', 무술 웹툰,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시 등을 통해 축제 홍보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가 국내외 전통무술을 홍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세계무술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북 국제 무예액션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무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택견·씨름을 비롯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8개국 9개 무술 단체 공연과 국제무예 연무대회, 세계무술축제 컵 e무술대회, 세계무술 퍼레이드 등 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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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6.04)